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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에 사용되는 로이유리

다우창호 2024. 3. 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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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호교체 요청으로 현장에 실측 가면 소비자께서 너무 춥다는 말씀을 많이 합니다. 너무 오래되고 단열성능이 낮은 알루미늄 창호인 경우도 있고, PVC창호 복층유리지만 로이코팅이 적용되지 않아 단열성능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22T, 24T, 26T 유리 두께도 단열성능에 영향을 주지만, 로이(Low-e)유리의 적용유무는 단열과 결로예방에 큰 영향을 줍니다. 창호브랜드에 따라 외창에 기본으로 적용되는 브랜드도 있고, 적용 시 비용이 별도로 추가되는 브랜드도 있습니다. 때문에 견적서 받을 때 상세하게 기재해 달라 말해야 합니다.

 

Low-E 란 무엇인가

 
 로이는 Low emissivity 로 낮은 방사율과 낮은 복사능을 의미합니다. emissivity는 0에서 1사이의 값을 가지며, 1에 가까울수록 많은 열를 복사하고 0에 가까울수록 복사하는 열이 적습니다. 참고로 흑채(Blackbody)는 모든 투사 방사선을 100% 흡수하는 물체로 반사가 없는 것을 말합니다만, 현실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물체입니다.
 
 

로이유리란 무엇인가

 
 창호에 사용되는 로이유리는 소프트코팅 방식으로 진공에서 플라즈마를 사용하여 매우 얇은 두께의 금속과 세라믹 박막을 여러 층으로 코팅하여 제조합니다. Low-E 코팅은 유리나 창문 등의 표면에 적용되어 햇볕이나 열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거나 반사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건물 내부의 온도를 제어하고 에너지 소비를 줄여 줍니다.
 

출처-KCC글라스 홈페이지

 

로이유리가 좋은 점

 
 첫째, 은을 사용한 투명금속막은 가시광선을 투과시켜 실내에 채광성을 높힙니다.
 둘째, 실내에서 외부로 나가는 적외선을 실내로 다시 반사시켜 겨울철 난방열 손실을 방지해 줍니다.
 셋째, 태양광 중에서 적외선을 차단하여 여름철에 건물의 냉방 부하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넷째, 결로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이중창에 효과적인 로이 위치

 
 예를 들어, 26T 이중창이라면 외창(5mm유리+16mm간봉+5mm유리)과 내창(5mm유리+16mm간봉+5mm유리)으로 구성됩니다. 여기서 외창 혹은 내창에 5mm유리가 두 번 들어가는 것을 복층유리(혹은 페어유리)라 부릅니다. 외창(5mm유리+16mm간봉+5mm유리)만 있으면 단창이라 합니다. 외창 앞유리를 1, 외창 뒷유리를 2, 내창 앞유리를 3, 내창 뒷유리를 4라 가정하면, 로이유리를 어디에 적용하느냐에 따라 성능에 차이가 존재합니다. 내창3에 넣을 경우 열관류율이 낮아 단열성능이 높아집니다. 외창2에 넣을 경우 단열성능이 낮아집니다. 그러나, 외창2에 로이유리를 적용할 경우 결로방지성능이 향상합니다. 복층유리 이중창을 대상으로 로이코팅 위치 변화에 따른 결로방지성능평과에 따르면, 로이외창 및 단열간봉(TPS)의 결로방지성능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로이코팅 위치에 따라 각 각의 장단점이 존재하기에 소비자의 요구나 환경에 따른 최적의 조합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결로방지에 가장 좋은 것은 환기로 공기를 순환해주고 적절한 습도유지를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위에서 언급된 결로에 영향을 주는 단열간봉에 대해서는 다음에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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