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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이중창 결로현상

다우창호 2024. 3. 1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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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로는 창문에 물방울이 맺히는 현상입니다.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실내외 온도차가 클 때 주로 생깁니다. 하자가 원인일 수도 있고, 자연적 발생으로 예방하고 개선하며 살아가는 것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어쨋든 고약하고 골칫거리입니다.

 

 

결로 원인

 결로는 주로 겨울철 낮은 기온과 높은 습도가 만나 발생됩니다. 건강습도 50%이하로 잘 맞춰살면 결로가 전혀 발생되지 않을까요? 답은 그렇지 않습니다. 건강습도 50% 실내온도 25도라 하더라도, 외부온도와 15도 이상 차이가 나면 결로발생확률이 높다. 건강습도가 그 이하라도 실내외 온도차에 따라 결로는 발생될 수 있습니다. 특히 신축이나 거실확장 인테리어 등 콘크리트 건조수분이 있다면 생길 확률이 더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원인은 기밀성에 있습니다. 창문 레일 슬라이딩 호차조절구멍으로 유입되는 공기, 창틀에 비해 작게 제작된 창짝이 레일에 덜 물리는 것, 마모된 풍지판과 모헤어, 벽과 창틀 우레탄폼 시공불량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이는 A/S나 재시공, 다양한 기밀성능향상 부자재를 활용하여 개선해 볼 수 있습니다.

 

이중창 결로

 

 겨울철 발생비율이 높은 것은 이중창 외창에 생기는 결로현상입니다. 이중창의 내창 실내결로와 창틀주변 결로는 하자인 경우가 많지만, 이중창 내외창 사이에 생기는 결로는 원인이 다양합니다.

 

 이중창이 단창에 비해 더 효과적으로 단열성을 높이지만, 이중창은 외부와 내부 간의 온도 차이로 인해 외부 유리 표면이 차가워 습기가 응축될 수 있습니다. 특히 추운 겨울에 외부 유리 표면이 얼 수도 있습니다. 이는 이중창의 외창과 내창 사이에 존재하는 공기층이 기밀성능에 한계를 갖기 때문입니다. 이 공기층은 레일 호차조절구멍 등을 통해 내외부 공기가 동시에 유입되어 만나는 곳입니다. 찬공기와 더운공기가 적절하게 섞이면 온도차이가 완화되어 결로현상이 없을 수도 있으며, 반대로 내외창 창호성능 차이가 커 찬공기와 더운공기가 적절하게 섞이지 않으면 결로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 단열간봉이 결로를 효과적으로 방지한다는 의견에 아직 논란이 있지만, 적용 시 어느 정도 결로를 줄인다는 연구결과는 있으며, 외국의 경우 단열간봉의 채택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외창로이와 단열간봉(TPS) 적용이 표면유리 결로발생을 줄이는 최적의 조합으로 보는 논문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결로예방

 이중창에서 외창에 결로가 발생하는 경우, 적절한 환기 및 온도조절이 중요합니다. 실내 환기를 주기적으로 하고, 습기 제거를 위해 제습기를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3년 주기로 마찰로 닳은 풍지판과 모헤어를 새롭게 교체하는 것도 좋습니다.

모헤어

 

풍지판

 

틈새막이 기밀캡

 

 

 

 무엇보다 환기가 부족한 상태에서 실내 습기가 증가하여 창문 주변에 응축되는 밀폐된 환경을 경계해야 합니다. 습기와 온도를 잘 조절하고,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는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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